[돈쭐 프로젝트] 선한영향력.com
어릴 때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 상위 1%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은 아직 유효하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 왜?라고 물어보면 '모두가 살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던 것 같다. 굉장히 cliche처럼 들리지만, 진심이었다. 아직 부족한 나지만, 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니지만 언젠가 내 존재를 알리고,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내 자리에서, 내가 가진 영향력으로 사회를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 기후변화, 녹색이라는 키워드를 내 인생에 들인 것도, 커리어의 큰 틀로 잡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어릴 때는 무모할 정도로 이상적이었고, 지금은 부러지고 꺾이면서 나름 현실감을 키웠다고 생각하지만, ..
2021.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