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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2

샌드위치 이야기 (모든 관리자들에게 전하는 제언) 흔히 조직 사회에서 중간 관리자들을 샌드위치라 일컫는다. 위로는 상사, 아래로는 팀원들 사이에 낀 샌드위치의 베이컨 같은 존재. 이 책은 이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책의 저자는 심리학자이자 조직 개발 컨설턴트로 샌드위치들에게 죽어라 열심히 일하지 않고, 현명하게 일할 수 있는 6가지 제언을 담고 있다. 이 책은 2007년 한국어 번역 초판이 인쇄되었으며, 내 책장 속에 자리 잡고 있던 먼지 쌓인 책이었다. 샌드위치 이야기라는 제목과 허여멀건한 커버에 관심도 주지 않다가 어느 날 '출근길이 행복해지는 비즈니스 우화'라는 작은 제목을 보고 책을 펼쳤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샘과 존이다. 사촌 지간인 둘은 평행이론에 가까울 정도로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다 둘이 중간 관리자 위치에 올라가면서 다른 인생이.. 2020. 4. 29.
더 해빙 'The having'을 읽고 정말 오랜만에 책 한 권을 모두 읽어 내렸다. 그것도 이틀 만에. 대학교 때 전공 서적, 그것도 시험 때문에 꾸역꾸역 읽어내던 책 말고 내 의지로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낸 건 참 오랜만이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하루 만에도 모두 읽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현재 나의 상황에 정말 필요한 책이었고, 한 구절씩 곱씹으며 깨달음의 벅참과 공감의 눈물로 읽은 책이다. 책은 한 번 더 꼼꼼히 읽어볼 생각이지만, 방금 책을 덮은 이 벅참이 사라지기 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감정을 나누어 보고 싶다. (혹시나 있을 마음이 힘든 분들과 상생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지금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내 맘대로 리뷰'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후에 다시 책을 읽으며 챕터별로..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