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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치과2

[일상] 착한 치과 한창 강창용 원장님의 내부 고발로 전국이 들썩인 적이 있었다. 그 후 '착한 치과 리스트'는 치아가 아플 때마다 한 번씩은 검색해본 것 같다. 과잉 진료로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차치하고 자연 치아를 죽이고 나면 다시는 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원체가 의심도 많고, 겁도 많아서 혹시나 잘못될 경우를 대비해 부지런히 손품(?)을 파는 사람이다. 어느 날, 스케일링을 받을 치과를 찾던 중 아무 생각 없이 아버지의 추천을 받고 간 치과에서 대대적인 치과 진료를 받는다. 무슨 상술에 넘어갔는지는 모르지만, 초등학교 때 씌웠던 금니를 빼고 신경 치료 및 염증을 제거하고, 레진으로 씌웠던 치아를 드러내어 충치를 치료했다. 하마터면 임플란트도 할 뻔했으나, 워낙 궁금한 것도 많고 의심이 많아 원장님을 질문으로 괴.. 2020. 3. 18.
Having note - 2020.03.16 I HAVE 나에겐 넓고 포근한 집이 있고, 내 방이 있고, 건강한 부모님이 계시고,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나에겐 미뤄왔던 아픈 치아를 치료하고, 약국에서 약을 살 수 있는 돈이 있었다. I FEEL 괜찮은 치과를 찾다가 미뤄온 치료가 있었는데, 우리 집 옆에 새로 생긴 치과가 치료를 잘하는 것 같다. 의사 선생님도 정직하시고, '착한 치과' 리스트에 추가다! 잇몸 치료 탓에 처음에는 너무 욱신거리고 아팠으나, 지금이라도 치료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렇게 정직하고 실력 있는 원장님을 만나다니! 난 운이 좋다!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