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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연 작가4

2020.04.06-7 I HAVE 작년 겨울에 찜해놨던 자켓을 60% 세일가로 겟했다. I FEEL 2019FW 상품 중 마음에 들던 자켓이 공식몰에서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었다. 하지만 그 가격도 비싸다 생각이 들어 손이 가지 않던 차에, 다른 플랫폼에서 6만원이나 추가 할인이 들어간 가격에 판매중이었다. 손상 제품인가 싶어 클릭해 보았는데, 무려 해당 플랫폼에서 품질 인증, 무료 배송, 무료 반품을 진행중인 상품이었다. 총 60% 할인가로 결제했고 오늘 받아보았다. 색과 디자인이 아주 고급스럽다. 가을, 겨울 자켓이 없어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아주 횡재했다 싶다! + 요즘 having 노트를 쓰지 못했다. 일상에 치이느라 소비를 할 때도 having의 감정을 까먹기 일쑤였다. 눈에 띄기 좋게 책상에 올려놓은 더.. 2020. 4. 7.
귀중한 답장 답장이 왔다. 더 해빙의 홍주연 작가님이었다. 딱 일주일이 걸렸다. 내가 보낸 메일의 답장이 오기까지. 평소엔 메일이 와도 훑어보지도 않는 난데, 참 신기하게도 그 답장은 메일 알림 진동이 울리자마자 제목을 찾아봤다. 그리고 온몸이 벅차올랐다. 나는 애초에 작가와의 대화, 작가와의 만남, 북 사인회 등을 따로 시간을 내어 찾아가지도 않지만 사실 별 관심도 없다. 그런데 더 해빙의 이서윤 선생님은 꼭 만나보고 싶었다. 사실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여러 경로와 검색을 통해 겨우 메일 주소 하나를 알아내었고, 만나뵙고 싶다는 말을 진심을 담아 빼곡히 적어 보냈다. 답장이 왔다. 홍주연 작가님이었다.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답장에는 그녀의 진심이 가득 담겨있었다. 하루에도 몇 백 아니 몇.. 2020. 3. 27.
2020.03.26 I HAVE 내 도전을 위한 수업에 기꺼이 돈을 지불했다. I FEEL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 생각했던, 그것과 관련한 수업에 돈을 지불했다. 정말 last minute까지 고민하며 다른 수업과 비교하다가 돈을 이체해버렸다. 신기하게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가 이 수업을 통해 원래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무언가 인생에서 필요한 스킬을 얻을 것 같다는 느낌! + P.S. 요즘 자꾸 돈을 쓰는 순간에 having하는 것을 까먹는다... ㅠㅠㅠ 생각 생각 생각! Having하자! 2020. 3. 27.
더 해빙 - 2.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다음 날, 두 작가는 베로나 브라 광장에서 만나 having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인 홍주연 작가가 광장에서 포근하게 내리쬐는 햇살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이서윤 작가는 홍주연 작가가 having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한다. 앞에서 having은 돈을 쓰는 순간 '있음'에 집중하는 것이라 했는데? 그녀는 덧붙인다. Having의 첫걸음은 지금 이 순간 (here and now)를 사는 것이라고. 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둘은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부자들이 모두 having을 하고 있다는 그녀의 말에 홍주연 작가는 돈이 많으니 부자는 having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때, 그녀가 질문을 던진다. "에너지와 물질 중 무엇이.. 202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