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7

I HAVE    작년 겨울에 찜해놨던 자켓을 60% 세일가로 겟했다.

 

 

I FEEL     2019FW 상품 중 마음에 들던 자켓이 공식몰에서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었다.

            하지만 그 가격도 비싸다 생각이 들어 손이 가지 않던 차에, 다른 플랫폼에서

            6만원이나 추가 할인이 들어간 가격에 판매중이었다. 손상 제품인가 싶어 클릭해 보았는데,

            무려 해당 플랫폼에서 품질 인증, 무료 배송, 무료 반품을 진행중인 상품이었다.

            총 60% 할인가로 결제했고 오늘 받아보았다. 색과 디자인이 아주 고급스럽다.

            가을, 겨울 자켓이 없어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아주 횡재했다 싶다!

 

 

+ 요즘 having 노트를 쓰지 못했다. 일상에 치이느라 소비를 할 때도 having의 감정을 까먹기 일쑤였다.

   눈에 띄기 좋게 책상에 올려놓은 더 해빙 책을 다시 집어들고, 표시되어 있는 곳부터 읽기 시작했다.

   홍주연 작가님이 having을 실천하고 행운이 따른다고 느낀 부분을 읽는데, 순간 오늘 내가 구입한 자켓도 

   having이 준 하나의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사람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요즘은 사실 마음이 편하다. 무언가 집착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닌데도, 참 마음이 편하다.

   온 세상이 내게 호의적인 느낌이다. 편안하게 흘러가고 있는 느낌이다. 잘 되겠지 싶다.

   이게 행운의 흐름에 올라타 있는 having의 느낌인건가?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