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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당일치기 코스] 출렁다리, 필무드, 커피공장 (feat. 주차장 팁!) ​ 추석 다음 날 방문했던 코스인데 학교가 바빠 이제야 포스팅한다. ​ 일단 파주 추모의 숲에 모셔진 외할머니를 뵙고 집에 가는 길에 들렸던 장소들. ​ 5시간 남짓 한 시간에 참 알차게도 다녔다. ​ 먼저 출렁다리를 네비에 치고 가면 정말 많은 차들을 볼 수가 있다.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많은데, 주 중에는 한가하다고 하니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 ​ 우리는 제1주차장에 대었는데, 내 기준 출렁다리와 가장 가까운 곳인 것 같다. ​ ​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 보이던 엄청 큰 카페. 이름은 Red Bridge. 출렁다리를 먼저 들렀다가 오는 길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 출렁다리는 따로 입장료는 없고, 굉장히 큰 호수를 가로지르는 긴 다리이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호수 뷰 생각보.. 2020. 10. 21.
[여의도 데이트 풀코스!] IFC몰 쇼핑, 여의도 한강공원 라이딩, 그리고 빙맥까지! 9월 27일 일요일. 오랜만에 오빠와 데이트를 했다. 사실 6개월 전쯤 따릉이 6개월 회원권을 끊어놓고, 코로나, 미세먼지, 더위 등을 핑계로 총 두 번 이용했다..... (내 돈!!!) 오랜만에 날씨도 너무나 좋았고, 가을맞이 쇼핑도 좀 할 겸 해서 여의도 IFC몰에서 만났다. COS 세일 중이라 잠시 훑어보고, MANGO, ZARA 다 있는데 그냥 쓱 훑어보고, 마시모두띠 신상 디스플레이된 물품 구경하고, 배가 고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홍수계 찜닭에서 치즈 찜닭 반마리를 시켰다. 뭐 홍수계 찜닭이야, 프랜차이즈고 특별할 건 없지만, 어제는 양식, 중식, 동남아 음식이 정말 먹기가 싫었고, 한식인데 뭔가 단백질과 국물이 어우러진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었다. 다른 지점과 비교하자면, 내가 평소에 .. 2020. 9. 28.
[부산 여행, 맛집] 공간의 새로운 변신! F1963 (테라로사, 복순도가) 올해 3월부터 참여해서 기획한 국제청년회의가 있다. 행사와 관련해서 8월에 1박 2일로 사전 답사 겸 멘토 간담회로 부산을 방문했다. ​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해 오전 8시 기차를 타고 출발!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고, 나름 KTX좌석도 편안했다. 내 생애 첫 KTX 였는데, 독일의 ICE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 1박 2일동안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강의를 듣고, 행사 진행 관련 회의를 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많은 일정을 소화하려니 생각보다 벅찼다. 첫째 날 저녁에 도시재생과 관련한 장소를 방문했는데, F1963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이었다. ​ 아래는 #F1963에서 찾은 공간 소개 문구다. 기계 중심의 와이어공장에서 문화공장으로 F1963은 특수선재 글로벌 기업 Kiswire가 .. 2020. 9. 25.
[속초 맛집] 속초 인생 물회집 추천! (메뉴, 가격)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속초여행 중에 먹게된 인생 물회집을 소개하려 한다. ​ ​ 참고로 난 조.금.이라도 비린 건 못 먹는다. 강릉 물회 맛집이라는 곳에서 꽤 가격이 있는 물회를 시켰다가 반 이상 남겼다... (아까워라...) ​ 차치하고, 코로나 때문에 집콕한지도 어언 5개월... 몸이 근질거리고 한계가 찾아왔다. 어딘가 떠나야겠다 싶어서 어릴 적 자주 갔던 속초로 향했다. 마스크 단단히 착용하고, 오빠 차로 3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속초는 어릴 적 내 기억 속의 장소보다 훨씬 반짝거렸고, 아름다웠고, 고요했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려 기지개도 켜고, 점심도 먹고 하다 보니 3시간이 걸렸다만, 처음 네비에는 2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된다고 되어 있었다.) ​ 일, 월, 화 일정으로 .. 2020. 9. 22.
[속초 여행 추천] (주차 TIP 참고!) 속초 여행 must-stop! 낙산사 그리고 '해수관음상' 낙산사에 다녀왔다. 이번 속초 여행 기간(08.23~25) 동안 관광으로 마음먹고 간 유일한 곳이기도 했는데, 다른 곳은 먹방에 포커스를 맞춰서 다녔다면, 여기는 정말 관광을 하고자 갔던 곳이다. 예전부터 낙산사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한 번도 들리지 못했던 곳이라 사실 속초 간 김에 들른 곳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곳이다! 속초 가시는 분들은 강추! ​ 낙산사 주차장이라고 네비에 치면 나온다. (주차장에는 그늘이 없다. 우리처럼 여름에 가면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자동차 내부가 달아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낙산사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거기서 티켓을 끊으면 된다. 성인 한 명당 3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티켓은 내가 구매하지 않아서 가.. 2020. 9. 21.
[홍대/연남 맛집] 오랜만의 맛집 발굴:: '탐키친' 카프레제 샐러드 강추! 오늘은 #홍대맛집 #연남동맛집 #탐키친 리뷰를 해보려 한다. ​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기와 연남동을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탐키친. 대로변에 위치한 그리 크지 않은 조촐한 공간이었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외국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 #카프레제샐러드 비주얼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메뉴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둘이서 메뉴 3개를 시켰다. ​ 우리가 시켰던 메뉴는 카프레제 샐러드, 명란 오일 파스타, 치킨 그라탕. 내가 반했던 카프레제 샐러드 페스토 소스를 사랑하는 나에게 카프레제 샐러드는 사랑이었다. 페스토 소스를 그릇 바닥에 깔고, 마리네이트된 새콤달콤한 토마토와 함께 생모짜렐라 치즈, 생바질, 마지막으로 올리브오일이 뿌려져 있던 탐키친의 카프레제 샐러드는 세 가지 메뉴 중 단연 최애픽! 이..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