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벤트를 참 잘 찾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자동차가 필요한 이벤트라서
나에게 토스해주었다.
1월 29일부터 시작한 걸로 아는데,
나는 2월 2일에 다녀옴.
일단 신청하면 장문의 카톡이 오는데
모바일 티켓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모바일 티켓이 나온다.
내비게이션에
'용산 아이파크몰 달주차장'을
찍고 가면 된다.
주차장으로 진입 후에도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음.
4.5F에 있다.
중간중간 팻말이 있기는 한데
주차장도 굉장히 넓고,
팻말이 너무 띄엄띄엄 있어서
생각보다 찾기가 힘들었다.
도착하면 하얀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들이 차량 번호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가방을 하나씩 나누어준다.
은박으로 만들어진 굉장히 얇은
에코백인데, 그 안에는
엽서와 키링이 들어있다.
엽서 앞 뒤면.
이건 키링.
키링은 하나씩밖에 안 줌.
사전 문진표도 검사받고,
에코백 하나 안고 들어와서
차례를 기다리며 찍어본 사진들.
평범한 주차장을
이렇게 바꾸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세팅하는데 예산을 얼마나 들었을까
(한 때 마케터의 시선)
싶으면서도 나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일단 김태리! 내 사랑 김태리! 가
나와서 의미 있었고,
우리나라 영화 중에도 이 정도 고퀄의
우주 스토리를 다룬 영화가
나왔다는 것이 의미 깊었다.
들어가기 전에 이런 QR코드를
나누어주는데,
스캔하면 우주여행 가이드가 나온다.
컨셉에 아주 충실하고 있는 중인 가이드
먼저 핸드폰을 자동차 블루투스에 연결하면
자동차 스피커로 웅장한 소리가 흘러나오겠지..?
우리는 연결을 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자동차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 나와서 그냥 핸드폰으로 들었다.
(현장감 아쉬움..ㅜ)
기다리면서 멀리 보이는
승리호 예고편과 안내 수칙도 봐준다.
우주여행 가이드 대기 화면에 들어가서
화면을 보여주고 있으면
깨발랄한 우주인이 신호를 준다.
들어가라는 신호와 함께 입장.
들어가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었는데
왜 때문에 검은 화면만 나오는 거죠...?
도대체 왜 이렇게 흔들린 걸까..?
짧은 시간 동안 혼돈이 있었나 보다..
어쨌든 저 공간으로 들어가면,
우주 쓰레기가 떠다니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생각보다 영상이 생생하다!
이건 우주 쓰레기가 떠다니는 영상
마지막 하이라이트!
라디오 주파수를 FM 87.7 MHz로 맞추고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서
주차로 놓고 있으면 3면으로 된
디스플레이에서 승리호가 떠다닌다.
함께 우주여행을 한다는 컨셉인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이도 영상으로 찍었는데....
하.... 왜 또 검은 화면만 있는지...ㅠ
어쨌든 40분을 달려서,
40분을 기다려서 (기계의 고장으로)
5분의 체험을 했다.
이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는
나도 모르겠으나...ㅎ
새로운 경험 했다!
오랜만의 외출에 신이 났던
우리 엄마는 엄청 꾸미고 갔지만
결국 차 안에서 마스크만 끼고
있었다는 슬픈 사연이..ㅋㅋㅋ
주차장은 사전 안내문에 나와 있듯이
아이파크몰 앱을 깔면
한 달에 한 번씩 300분
무료 주차 이용권이 나오는데,
TIP! 이게 차량 등록만 하면 되는 게 아니고,
꼭 앱으로 들어가서 사전 납부(?)
버튼을 눌러야 한다!!
이것 때문에 조금 헤맸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남동 맛집 리스트] 낙곱새/낙대새는 '평화연남' (0) | 2021.07.31 |
---|---|
[삼각지 초콜릿&젤라또 카페] 카카오봄 (CACAOBOOM) (0) | 2021.05.21 |
프레쉬지 밀키트 리뷰:: 그레이프 소스 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 (집에서 즐기는 레스토랑!) (0) | 2021.01.26 |
서울시 비건 식당, 카페, 베이커리 찾기 (0) | 2021.01.24 |
[리뷰]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밤 라즈베리 카카오 (카카오톡 선물하기 exclusive) (0) | 2021.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