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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발베니 위스키 26년 후기] Balvenie 스토리 전시회 (feat.cociety)

by stella.bright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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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1980년 산'이라 읽지만,
위스키는 '산'을 붙이지 않는다고 한다.
발베니 26년 시음 후기 시작한다!

일단, 대학원 동기 언니가

물어다 준 고급 정보를 입수!

BALVENIE 스토리 전시회

예약에 성공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하루 만에

매진된 핫한 전시회였다!

장소는 성수 Cociety!

이미 유명한 장소라는데, 예뻤다.

 

 

Cociety와 The Balvenie 사인이

함께 맞아준다.

 

 

전시회 장소로 들어가는

길다란 입구!

 

아니 입구마저 이리 

감성 가득하다구??

 

발베니 스토리 전시회

와인 브라운색의 현수막과

갈대가 정말 잘 어울린다.

 

예약 시간보다 일찍 가서

주위를 구경하며

사진을 몇 장 남겨보았다.

 

 

저기 보이는 둥근 물체가

보리를 발효시키는? 기계라는데

저것도 모형이라고 한다.

실제 크기의 절반 정도라는데,

굉장히 컸다.

 

 

 

 

7시 땡!

예약된 시간에

투어가 시작되었다.

 

 

위스키 만드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위스키 세계에 발을 들인다.

 

 

 

 

위스키의 종류에 따라

(12년, 14년 등)

스토리라인이 전시되어 있고,

하나의 스토리 당 문제와 답이 있다.

 

 

 

위스키 종류마다

독특한 향과 맛이 있고,

그 향과 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하는 전시가 하나씩 있다.

 

 

 

맥아도 하나의 문제에 대한

답이었는데 아주 재밌게

답을 풀어놓았다.

 

 

냄새 맡고, 만지고 하면서

풍부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다.

 

 맥아가 답이었던,

발베니 위스키 26년!

 

전시회장 풍경!

굉장히 예쁘고 깔끔했다.

 

모든 전시를 보고 나면,

발베니 위스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음 장소로 옮겨간다.

 

 

드디어 시음 장소!

 

각자 온라인으로 예약할 때

컵에 새길 문구를 적어내었는데,

그 문구가 각인이 된 컵과

오렌지 제스트가 있는

위스키와 궁합이 좋은 초콜릿,

그리고 여러 스티커와 팸플릿이 든

쇼핑백을 준다.

그 잔을 가지고 가서 주문하면 된다.

 흔들렸다..ㅜㅜ

내 이름이 새겨진

발베니 위스키 잔!

(난 내 이름을 새겼다!)

 

 

 

절여진 오렌지 제스트가

들어있던 다크 초콜릿.

 

위스키와의 궁합이

아주 좋았다.

 

이 고급짐을 뿜어내는 장소는..!

체험하고 싶은 발베니 위스키를

주문하는 곳!!!

 

 

 

나름 메뉴판 ㅎㅎ

 

일단 12년 1oz는 5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마셔볼 수 있었다.

보통 바에 가면 한 잔에

3만 원이라고 하니,

얼마나 혜자로운 가격인지

짐작이 가능함!

 

그런데 정말 대박은 발베니 26년!

바에서 한 잔에 25만 원이라는

이 가격 사악한 아이는

여기서 4만 5천 원에

만나볼 수 있었다.

발베니 12년 들고 찍어봄.

 

생애 첫 위스키 시음.

근데 진짜 셌다...

목부터 위가 타는 느낌이었음.

신기한 건,

26년은 좀 더 부드러웠고,

오히려 잘 넘어갔었다는 거!

색이 조금 더 진했고,

향도 좀 더 달고,

풍부한 아로마 향이 느껴졌다.

(26년은 더 이상 생산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미 생산된 것만 유통된다는 뜻인데,

그래서 한 병에 200만 원 정도 한단다.)

필자는 위스키 알못이었다.

이 세계에는 무지했는데,

첫 경험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오늘의 느낀 점!

 

역시 돈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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