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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성급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1박 2일

by stella.bright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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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 11.13까지 진행된

GYCC 2020에

moderator로 참가하였다.

3월부터 기획 및 준비를 해왔는데,

장장 9개월 동안이나

지속될 줄은 몰랐던 행사!

(그래도 덕분에 외교부장관상도 받았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6일간의 대장정 중에서도

첫날의 숙소였는데,

한옥 호텔을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었고,

아름다웠던 외관과 내부의 조화,

그리고 한옥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 호텔이었다.

 

 호텔 로비 옆 팻말!

 

이 곳은 각종 연회 행사가

이루어지는 분리된 건물

 

도착한 그날은 날씨도 아름다워서

필터도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방 키를 받고 객실 등으로 향하면,

 

이런 문이 나온다.

내 기억으로는 2층짜리 건물이었고,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가 펼쳐진다.

 

박수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정말 아름다운 건물 예술 그 자체!

 

 

복도는 이렇게 생겼고,

야외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객실마다 호실 번호와 함께

고유의 이름이 있다.

고즈넉하니 아름답다.

 

 

 

 

 

 

 

 

 

(내가 사진을 세로로 찍는

버릇이 있어 사진들이 길다.

 

사진을 개수를 줄여보려 했는데,

그러기엔 모든 사진이 너무 예쁘다.)

 

 

이건 내가 복도에 서서

바라본 풍경들이다.

조금 다른 각도에도

완전히 다른 풍경을 보여주던..

 

뒤에 보이는 송도의 마천루와

고즈넉한 한옥이 만들어내는

현대와 과거의 조화란...

 

 

 

 

 

내가 배정받은 방은 201호였다.

 

더블 사이즈 침대 하나와

싱글 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었다.

 

 

침대 맞은편에는 자그마한 TV와

커피 테이블이 있었다.

 

커피 테이블에는

네스프레소 머신이 자리하고 있고,

네스프레소 캡슐 세 개가 놓여있다.

 

 

테이블 바로 밑에 위치한 냉장고에는

웰컴 드링크와 스낵이 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모두 무료다!

추가 요금이 없다!

 

 

다음은 화장실!

내 모습은 살짝궁 가려주시고!

 

여기는 세면대

아주 깔끔하고 모던했다.

 

세면대 왼쪽으로 위치한 변기.

 

 

 

 

마지막으로 대박인 건

나무로 만들어진 욕조!

 

샤워헤드도 두 개나 있어서

물 받는 시간도 단축될 듯!

 

 

한옥 호텔이라고 화장실도 옛날식? 노노!

 

일단 세면대와 변기,

그리고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다!

천장형 샤워헤드와

멀티 샤워기가 따로 있어서

샤워에도 용이하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목욕을 못 했는데

그게 정말 너무 아쉽다ㅠㅠ)

 

 

 

방마다 공기 청정기가 있고,

은은한 조명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컨트롤 리모컨이

저렇게 화면으로 되어 있어서

전등이나 알람 설정에 있어

굉장히 편리했다.

침대 맡에 타입별로

충전기도 배치되어 있어서

핸드폰이나 태블릿 충전에

용이하게 사용했다.

 

여기는 옷장 옆에 있던

서재 겸 화장대 겸

멀티 공간!

 

싱글 침대에 누우면

보이던 서까래(?)

한옥의 고즈넉함과

단아함, 그리고 편안함을

모두 느낄 수 있던 장소였다.

또 한 가지, 한옥의 매력은

빛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

 

 

굉장히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그리 어둡지 않다.

두 번째 사진은 늦은 오후,

들어오는 햇살이 창틀에 부서져

한옥의 아름다움을 마룻바닥에

수놓던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다.

 

창문은 활짝 열리지는 않지만,

블라인드가 있어

햇빛이 너무 강할 때 유용하고,

벌레를 피하기 위한 방충망도 마련되어있다.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볼 수 있던

아름다웠던 한옥이다.

중간에 마당 공간으로 나가면

윷놀이, 투창 던지기, 양궁 등

민속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가족끼리 와도 정말 좋을만한 곳!

501호였던 사랑방도

사용해볼 수 있었는데,

침실도 두 개가 따로 있고

주방 공간, 거실 공간이 갖춰져 있다.

 

욕조도 두 배 가량 넓고,

사우나도 갖춰져 있어서

가족 여행으로 딱인 장소 같았다.

처음으로 방문했던 한옥 호텔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했던 곳이다!

 

한옥의 불편함을 줄이고,

한옥의 미는 배가 시켜

편리하게 한옥에서 묶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외국인 친구를 데려오거나,

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을 와도

모두가 만족할만한 곳이었다.

 

근처에 송도 한옥마을도 있어서

구경거리도 생각보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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