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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진짜 삶을 그린 영화

by stella.bright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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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조이(Joy)

최근 시청하고 감명받은 영화들이다.

어떤 공통점이 보이는가?

 

실제 인물들의 진. 짜. 삶을 그린 영화

 

행복을 찾아서와 조이의 주인공은 둘 다 고졸이었고,

가난에 시달렸고, 가족 간의 불화가 있었고, 책임져야 할 아이가 있었다.

 

두 영화는 평범함조차 사치로 여겨지던

사람들의 영화 같은 진짜 성공 스토리이다.


 

앞에서 언급한 두 영화를 시청하다 보면

'이쯤에서 행운이 따르겠구나, 이쯤 되면 일이 풀리겠구나'하는 cliché가 통하지 않는다.

마치 내 예상을 조롱이라도 하듯, 주인공은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한다.

 

cliché 는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작품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들의 이야기는 실제의 삶이었을 테니까.

인생은 스크린 속 이야기처럼 불행과 행복을

1:1의 엇비슷한 비율로 주지 않으니까.

 

그럼에도 두 영화 주인공의 성공 스토리에 공통점이 있다면,

좌절하되 주저앉지는 않았다는 것.

 

 

나는 단지 스크린을 통해 이야기를 보는 관객에 지나지 않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저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기도 벅찬 가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

그리고 너는 할 수 없을 거라는 주변의 단정 속에서

크리스와 조이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책을 찾아 나아간다.

환경을 원망하되 탓하지 않는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성공한다.

 

크리스가 학벌 좋고 소위 빽 있는 인턴들 사이에서 

최종 한 명에게 주어지는 정규직 offer을 받았을 때,

조이가 100여 개의 제품을 발명하고 성공한 사업가가 된 후

본인과 처지가 비슷한 여성 발명가들을 후원할 때

나는 진심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들의 성공이 너무나 값져서, 그들의 성공이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모두가 그렇듯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나는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

여기서 진짜 부자란,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의 부와 지위를 필요한 곳에 기쁘게, 기꺼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진짜 부자가 되어 나의 부와 영향력이 값지게 그리고 제대로

활용될 수 있는 곳에 기꺼이 그것들을 사용하고 싶다.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주변뿐만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 사회, 더 나아가
내가 속한 세상을 아름답게 비칠 수 있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런 진짜 부자가 될 것이다.

 

영화가 그린 진짜 삶처럼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값지고 아름다운, 다른 이에게 감동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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