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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2

진짜 삶을 그린 영화 행복을 찾아서, 조이(Joy) 최근 시청하고 감명받은 영화들이다. 어떤 공통점이 보이는가? 실제 인물들의 진. 짜. 삶을 그린 영화 행복을 찾아서와 조이의 주인공은 둘 다 고졸이었고, 가난에 시달렸고, 가족 간의 불화가 있었고, 책임져야 할 아이가 있었다. 두 영화는 평범함조차 사치로 여겨지던 사람들의 영화 같은 진짜 성공 스토리이다. 앞에서 언급한 두 영화를 시청하다 보면 '이쯤에서 행운이 따르겠구나, 이쯤 되면 일이 풀리겠구나'하는 cliché가 통하지 않는다. 마치 내 예상을 조롱이라도 하듯, 주인공은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한다. cliché 는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작품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들의 이야기는 실제의 삶이었을 테니까. 인생은 스크린 속 이야기처럼 불행과 행복을 1:1의 엇비슷한 비율.. 2020. 4. 28.
더 해빙 - 2.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다음 날, 두 작가는 베로나 브라 광장에서 만나 having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인 홍주연 작가가 광장에서 포근하게 내리쬐는 햇살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이서윤 작가는 홍주연 작가가 having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한다. 앞에서 having은 돈을 쓰는 순간 '있음'에 집중하는 것이라 했는데? 그녀는 덧붙인다. Having의 첫걸음은 지금 이 순간 (here and now)를 사는 것이라고. 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둘은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부자들이 모두 having을 하고 있다는 그녀의 말에 홍주연 작가는 돈이 많으니 부자는 having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때, 그녀가 질문을 던진다. "에너지와 물질 중 무엇이.. 202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