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리턴1 더 해빙 'The having'을 읽고 정말 오랜만에 책 한 권을 모두 읽어 내렸다. 그것도 이틀 만에. 대학교 때 전공 서적, 그것도 시험 때문에 꾸역꾸역 읽어내던 책 말고 내 의지로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낸 건 참 오랜만이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하루 만에도 모두 읽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현재 나의 상황에 정말 필요한 책이었고, 한 구절씩 곱씹으며 깨달음의 벅참과 공감의 눈물로 읽은 책이다. 책은 한 번 더 꼼꼼히 읽어볼 생각이지만, 방금 책을 덮은 이 벅참이 사라지기 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감정을 나누어 보고 싶다. (혹시나 있을 마음이 힘든 분들과 상생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지금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내 맘대로 리뷰'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후에 다시 책을 읽으며 챕터별로.. 2020.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