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면세품추천1 디저트와인? 캐나다 아이스와인 <Inniskillin 이니스킬린 골드 비달>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 알래스카를 다녀왔다. 고등학교 때 잠시 살았던 곳. 나에게 알래스카는 추위와 어둠, 그리고 잊지 못할 사람들이 있는 아주 머나먼 곳이었다. 어릴 때 한없이 받기만 했던 마음의 짐이랄까? 그런 것이 항상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 '언젠가 한 번 다시 가봐야지...' 하는 마음만 굴뚝같던 그곳을 어쩌다 보니 온 가족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마음먹는 게 어렵지 마음을 먹자 모든 건 순식간이었다. 다녀오면서 마지막 남은 미국 달러를 모두 쓰고자 기내 면세점 책자를 부지런히 둘러보다가 와인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한 병은 내 생일에, 한 병은 아버지 생신에, 그리고 나머지 한 병은 남자 친구를 위한 선물로, 총 3병 구입했다. 그중에 내 생일에 개봉하게 된 와인이 In.. 2021. 11. 5. 이전 1 다음